누군가를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있어 수업을 잘 한다는 것, 즉 잘 가르친다는 것은 최대의 찬사임과 동시에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전문 능력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잘 가 르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한다. 그러나 잘 가르치는 것과 학생들이 잘 배우는 것은 결코 같은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가 르치는 주체는 교수이지만 배우는 주체는 학생이기 때문에 잘 가르친다고 잘 배우는 것은 아니다(Park, 2007). 간호대학 학생들은 타 전공 학생에 비해 과중한 학업뿐만 아니라 임상 실습 시 환자간호에 대한 지식과 경험부족으로 높 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성적이 낮을수록 자아개념이 부정적이며,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 또한 낮다고 한다(Yang, 2001). 그런데 간호대학 학생들이 간호학 전공필수과목으로 서 처음 접하게 되는 과목이 바로 기초간호과학이며, 그 중에 서도 많은 학생들이 생소해하고 학습에 어려움을 표현하는 과목이 바로 해부학이다. 해부학은 보건∙의료 계열의 학생 들이 반드시 학습해야 할 기초 전공 학문으로서, 전문지식을 가진 보건∙의료인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간호교육과정에서도 해부학은 전공필수과목으로서 주로 1학 년 또는 2학년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서 론
연구 방법
연구 결과
논 의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