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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50, 60대 폐경 여성 연령별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와 생활습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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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이후 여성은 복부에 지방이 증가되어, 혈당이 상승하며, 혈압 상승으로 이어지고, 고밀도콜레스테롤은 감소하고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증가한다(Carr, 2003). 이와 같은 체내 지방 분포의 변화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게 되며, 결과적으로 폐경이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폐경 후에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증가하면, 심혈관 질환의 이환율과 사망률 또한 증가하게 된다(Shin, Jee, Kim, & Kim, 2012). 대사증후군 환자는 복부에 집중되어 있는 지방조직이 하나의 내분비 기관으로 작용하여 유리 지방산과 안지오텐신 II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들을 분비하여 간에 서 중성지방 합성 증가를 동반한 고밀도콜레스테롤의 감소를 가져 오고 췌장 손상과 혈관 수축 작용으로 인슐린 저항성과 고혈압을 유발한다(Opie, 2007). 여성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며, 특히 폐경기인 50세를 전후해서 증가한다(Lee et al., 2005). 폐경 전에 한 국 여성을 대상으로 NCEP-ATP III 기준을 적용한 대사증후군 유병 률은 13.0% (Jeon et al., 2010),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소견이 있는 대상 을 제외한 경우 8.69% (Joo, Son, Jung, Kim, & Lee, 2012)로 보고하고 있다. 남성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54세까지 증가하고 그 이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감소한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25세에서 44세까지는 남성보다 유병률도 낮고 완만하게 증가하다 가 45세부터는 남성보다 유병률 자체도 높아지고, 55세 이후는 급격 하게 증가하여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Kim & Oh, 2007). 50세 이상 의 여성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은 것은 폐경 이후 난소 부전 상태가 되면 혈중지질과 복부비만이 증가하여 혈당과 혈압이 상승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Lee et al., 2005).

서 론 연구 방법 연구 결과 논 의 결론 및 제언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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