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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대학생의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 혈청 요산 및 소변 내 산도와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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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인슐린 저항(insulin resistance), 고혈압, 지질대사이상, 혈당이상의 위험요인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군으로 정의된다(Eckel, Grundy, & Zimmet, 2005).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20세 이상 성인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1988년 23.1%, 2000년 26.7%, 2006년에는 약 34%로 나타나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Ford, Giles, & Mokdad, 2004; Ervin, 2009),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즉, 199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결과 20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남자에서 20.1%, 여자에서 23.9%로 나타났으며(Park et al., 2003), 2005년 자료 분석 결과에서는 남성 29.0%, 여성 27.4%로 조사되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Lee, 2008). 한편, 대사증후군의 증가와 더불어 신결석(kidney stone)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Stamatelou, Francis, Jones, Nyberg, & Curhan, 2003). 대사증후군과 신결석과의 관련성은 아직 그 기전이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대사증후군의 발생기전으로 유력한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이(Stewart, 2008) 신결석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Maalouf, Cameron, Moe, Adams-Huet, & Sakhaee, 2007). 즉, 인슐린은 콩팥에서 L-glutamine으로부터 암모늄(NH3)을 생성하도록 하는데, 암모늄은 소변의 산·염기 조절 완충제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슐린 저항이 증가하면 소변 내 암모늄이 감소하며, 세뇨관에서 나트륨 이온(Na+)과 수소 이온(H+)의 교환에 장애가 발생하여 소변이 산성화되고, 산성화된 소변으로 인해 소변 내 요산의 불용성이 증가하여 요산결석을 형성한다는 것이다(Abate, Chandalia, Cabo-Chan, Moe, & Sakhee, 2004). 따라서 인슐린 저항과 소변 내 산도가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면서(Maalouf et al., 2007; Otsuki et al., 2011), 소변의 산성화가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서 론 연구 방법 연구 결과 논 의 결론 및 제언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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