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은 생존 기간이 1년 미만인 급, 만성 간부전 및 간절제가 불가능한 간암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방법으로(Lee, 2005), 국내에서 뇌사자 간이식과 생체 간이식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9,961건(2013.7)이 행해지고 있다(KONOS). 또한 간이식 후 생존율이 향상되어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Lee, 2005). 영양결핍은 간이식 환자에게 흔하게 발생한다(Langer et al., 2012). 간이식 환자는 수술 전 음식섭취 부족, 섭취한 영양소의 흡수 불량 그리고 복수로 인한 조기포만감으로 인해 영양결핍이 일어날 위험이 크다(Sanchez & Aranda-Michel, 2006). 또한 영양결핍은 수술 전 사용하는 관장약 혹은 간성 혼수 치료제인 네오마이신 등 약물 사용 부작용(Sanchez & Aranda-Michel, 2007)으로 발생할 수 있다. 영양결핍은 중환자실 재원 기간, 인공 호흡기 적용 시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감염 위험을 높여 수술 후 각종 합병증과 사망률의 위험을 높인다(Merli et al., 2009). 또한 영양결핍은 90% 이상의 환자에게서 입원기간을 연장시키고 의료비용을 35%까지 상승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Cha et al., 2009). 그러나 간이식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은 입원기간 동안 부적절한 영양공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Huynh, Chapman, & Nguyen, 2013). 이는 적절한 영양 요구량과 공급량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 및 지식부족 등으로(Kim, Kil, Chu, Jang, Jung, & Seo, et al., 2007; Kim, Kwon, Lee, Kwak, & Kim, 2011) 영양공급이 환자의 요구량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MaClave et al., 2009). 부적절한 영양공급은 간이식 환자의 수술 후 오심, 구토, 위장관 출혈, 설사, 복부팽만 그리고 인공호흡기 치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Sanchez & Aranda-Michel, 2006). 또한 환자의 중증도, 수술 그리고 대사량 증가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MaClave et al., 2009) 환자의 치료가 영양 보충보다 우선되어 영양상태 유지에 대해 간과할 수 있다(Kim, 2008).
서 론 연구 방법 연구 결과 논 의 결론 및 제언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