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한국예총대구시연합회(이하 대구예총, 회장 문무학)은 2년간 작업으로 ⌈대구예총50년사⌋를 2012년 연말에 출간하였다. 이 책에는 대 구예총에 소속된 대구건축가회, 대구국악협회, 대구무용협회, 대구문인협 회, 대구미술협회, 대구사진작가협회, 대구연극협회, 대구연예예술인협회, 대구영화인협회, 대구음악협회, 이상 10개 지부의 역사를 담고 있다. 981 쪽의 방대한 분량으로 시대별 각 예술 장르가 겪었던 내용, 또한 당시 왕 성하게 활동하던 예술인들의 활동상을 함께 적고 있다. 특히 사진을 많이 수록하고 있어 쉽게 이해하도록 노력한 점이 눈에 띈다. 대구예총은 객관적 사실을 중시하고 개인의 주관은 가급적 배제했다고 한다. 특히 대구예총사가 곧 대구예술사라는 관점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행사를 빠뜨리지 않도록 주의하여, 단순한 기록물을 넘어서 과거에서 찾 을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인지 부각시키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이번 작업은 이미 1993년에 발간된 ⌈대구예술삼십년사⌋(大邱藝術三十年史)이후 20 년 만에 발간된 것이다. 이 책에는 찾아보기가 실려 있지 않아 주제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어 본 색인작업을 시도하였다. 1차적으로 대구예총 전체에 관련된 내용, 곧 처음부터 189쪽까지만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