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국 청소년봉사활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한 것이다. 청소 년봉사활동을 제도화시킨 5.31교육개혁이 수립된 1995년부터 시·도청소년자 원봉사센터의 설치가 완료된 1997년까지(청소년봉사활동의 도입기),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실천된 1998년부터 2005년까지(청소년봉사활동의 정 착기), 청소년자원봉사센터가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바뀐 2006년 이후(청소 년봉사활동의 전환기) 등 세 시기로 나누어서 분석되었다. 도입기: 1995년에 문화체육부가 먼저 ‘청소년육성사업의 하나로 청소년 자원봉사센터의 설치’를 제안하였고, 교육개혁위원회가 청소년의 봉사활동을 인성교육의 과제로 포함시키면서 청소년자원봉사가 제도화되었다. 이 시기에 시·도 청소년자원봉사센터가 설치되고, 자원봉사활동이 봉사학습으로 장려되 었다. 정착기: 1998년부터 청소년자원봉사활동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 되어서 활발히 실천되었다. 프로그램은 활동영역별, 활동 대상별, 활동의 형태 별로 다양하게 개발되었다. 전환기: 2006년에 청소년자원봉사센터가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개편되 면서 봉사활동은 크게 위축되었다. 자치단체가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설치 운영 하면서 청소년 봉사활동의 독자성은 위축되고, 학생봉사활동에 대한 시간관리 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졌다. 청소년봉사활동의 발전을 위해서 의무제를 폐지하고 자원봉사의 자발성 을 회복해야 한다. 청소년이 봉사단체를 스스로 만들고,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우수 봉사자가 대학입학시에 추천을 받는 등 적극적 방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청소년은 봉사활동을 통해서 시민성을 함양하고 궁극적 으로 지구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I. 서론
II. 청소년봉사활동의 도입기
III. 청소년봉사활동의 정착기
IV. 청소년봉사활동의 전환기
V. 청소년봉사활동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