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지구촌화와 지역화, 모던화와 포스트모던화의 경계 속에 있는 새 로운 시대적 상황에서 그 경계 사이에 모호하고 역설적으로 존재해 왔지만 모던적인 이분 법적인 경계 설정에 의해 은폐되거나 배제되어 왔던, 그러나 저항과 생산의 가능성 공간인 제3공간에서의 사회화를 위한 사회과 수업의 방향을 탐색하는 데 있다. 제3공간은, 첫째, 이항대립에 대한 대응으로 형성되었고, 둘째, 혼성적이며, 셋째, 개방적이며 모호하다는 일 반적인 특징을 갖는데 이러한 모호성과 불안정성은 개방성과 창조성의 토대가 된다. 제3공간에서의 사회화를 위한 사회과수업은 수업 내용, 수업 방법 측면들의 상호유기적 관 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 사회과 수업 내용은 사적/공적 영역 사이의 문화적 혼성 영역을 적극 수용하여 수업의 소재로 활용해야 하며, 실재와 관념, 과 학과 예술 사이의 제3공간에서 비판적 재-상상 영역으로 적극 재구성되어야 한다. 둘째, 제3공간 자체가 은유를 통해 상징적으로 재현되는 공간이기에 사회과 수업 방법은 은유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상징적 재현의 기본적인 형태인 은유는 단순히 예술이나 수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언어적 표현이 아니라 우리가 의미 있는 경험을 체험하게 되는 이해의 과정이며, 경험적 의미에서 은유는 한 경험의 영역을 다른 종류의 영역에서 이해하 고 구조화함으로써 새로운 혼성적 의미를 생산하게 된다.
Ⅰ. 서 론
Ⅱ. 제3공간의 유형과 일반적 특성
Ⅲ. 제3공간에서 사회과 내용 구성의 원리
Ⅳ. 제3공간에서 사회과의 방법론적 원리
Ⅴ. “제3공간”에서의 사회과 수업의 방향
Ⅵ. 결론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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