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33162.jpg
KCI등재 학술저널

연경서원의 경영과 조선 중기 대구지역의 유학

  • 168

이 논문은 대구지역의 최초의 서원인 연경서원에 관한 연구 논문이다. 연경서원은 1563년에 건립되어 300여 년간 講學과 祭享을 행하여 왔는 데 1871년에 훼철되었다. 이 서원은 조선중기에 건립된 서원으로 퇴계 이황의 書院十詠에 포함되어 있는 9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이 서원은 퇴계의 문인인 이숙량과 전경창이 건립을 주도하였는데 임진왜란으로 소 실되어 서사원, 손처눌, 곽재겸, 류요신, 이주 등에 의하여 1602년에 중 건되었다. 1613년에는 사당을 건립하여 이황을 제향하였으며, 이후 정 구, 정경세를 배향하였다. 또 1635년에는 鄕賢祠를 건립하여 전경창과 이숙량을 제향하였다. 이 서원은 원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였으며, 관찰사와 대구부사를 비롯한 많은 관리들이 방문하여 院生들의 학업을 점검하고 격려하기도 하였다. 이 서원의 강학을 통하여 대구유림의 제1, 2, 3세대의 系譜가 형성되었는데, 1세대로는 전경창, 채응린, 정사철이고 2세대는 서사원, 손처눌, 곽재겸, 류요신, 정광천, 이주이다. 3세대는 이 서원에서 강학한 사람으로 137명이나 된다. 본 논고는 연경서원의 건립에서부터 소실, 중건, 선현의 제향과 강학 등을 체계적으로 밝힌 논문이다.

1. 서론

2. 서원의 창건과 소실 및 중건과정

3. 서원의 경영과 선현의 제향

4. 강학과 대구지역 文風의 형성

5. 결론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