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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家書를 통해 본 퇴계선생의 자녀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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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는 위대한 사상가이지만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교육자 로 평가되고 있다. 도산서원은 교육자로서의 퇴계를 상징적으로 대표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과 관련된 퇴계의 활동과 사상에 관 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그런데 퇴계의 자녀교 육관은 어떠했을까? 이 문제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학술적 차원 의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퇴계 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대부분의 자료가 제자교육에 관한 것이었 기 때문이고, 다음으로는 자녀교육과 제자교육과 대동소이하리라 는 연구자들의 막연한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근자에 와서 家 書라고 하는 새로운 영역이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자녀교육은 제 자교육과 다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왜냐하면 제자교육은 道學이라고 하는 이상적 목표를 달성한다 는 암묵적 합의 위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고, 자녀교육은 선택의 여지없이 선천적으로 주어진 부모자식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교 육이기 때문에 철저히 현실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본 논문 은 이러한 관점에서 퇴계가 자질들에게 보낸 家書를 분석하여 자녀교육관과 관련된 특징을 정리해 보았다.

1. 서론 2. 퇴계의 자녀교육 이념 3. 家書에 나타난 자녀교육의 사례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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