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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退溪經學에 대한 연구 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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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퇴계학 중에서 經學분야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어떤 방 향에서 어떤 연구가 수행되어 왔는지를 소개·점검해보고, 퇴계학 과 한국유학의 큰 틀 속에서 그 보완점 내지는 발전방향을 모색해 본 것이다. 본고에서는 모두 25편의 연구논문을 검토해 보았는데, 그 경향 은 다음과 같다. 80년대의 퇴계경학 연구 초창기의 상황은 『퇴계문집』 속의 경서 해석에 관한 자료의 정리, 퇴계의 경서관(경전인식)의 고찰, 퇴계 와 퇴계학파가 남긴 釋義類등에 대한 체제 분석과 문헌적 연구의 시작, 또는 국어학적 접근 등 다양한 방향의 연구가 시도되었으며, 90년대에는 경학 연구자의 저변 확대와 퇴계학의 새로운 방향 모 색에의 부응과 경학 연구(자)의 저변 확대에 따라 퇴계경학에서도 『경서석의』를 중심으로 한 연구가 전면에 등장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그때까지의 연구를 반성하면서 한층 넓히고 심화시키 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개별적 『석의』 연구가 자세하게 진행되었 고, 『예기』 이해도 새롭게 추가되어 퇴계경학 분야의 외연이 확대 되었으며, 퇴계학파의 경학연구도 더욱 발전된 형태를 나타낸다. 또한 퇴계학의 전체 체계 안에서 성리학과 경학이 어떻게 결합하 고 있는지를 묻는 물음에 적극적으로 답하려는 노력이 등장하였 고, 이 노력은 다시 『퇴계전서』 안의 경서해석에 관한 언설에의 중시로 나타났다. 즉 퇴계경학은 30여년 사이에 상당한 발전을 했 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무리 부분에서 향후의 과제 중 중요한 문제로 『퇴계문 집』 속에서의 경학 관련 자료의 정리를 지적하였다.

1. 들어가는 말 2. 퇴계경학 연구의 현황 3. 퇴계경학 연구의 과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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