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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儒, 道, 釋 三家가 추구하는 生活境界에 대해 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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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儒家)·도가(道家)·불가(佛家) 삼가(三家)의 학술사상은 대단히 박대정심(博大精深)하며, 이것은 비단 중화민족의 풍부한 포용력을 갖춘 문화적 격조의 3대 요소를 구성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또한 중국의 2000여 년 동안의 학술 발전 경향을 주도해왔다. 지금에 이르러서도 유 (儒)ㆍ도(道)ㆍ불(佛) 삼가(三家)의 사상이념은 여전히 중화민족의 가치판 단, 도덕적 표준과 사유양식을 좌우하고 있으며, 물론 또한 절대다수 중 국인의 생활문화에 매우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삼가(三家)가 주 로 강조하는 바의 이념은 ‘입세(入世)’이거나 ‘초세(超世)’이거나 혹은 ‘출세(出世)’라서 각기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그러므로 이러한 차이로 인해 유ㆍ도ㆍ불 삼가가 세인(世人)들이 추구하는 삶의 경지로 인도하는데 있 어서 각기 그 지향하는 바가 다르게 됨을 면하기 어렵다. 이 논문에서는 가장 간략한 방식을 시도하여, 먼저 삼가의 기본이념에 대해 분별한 후, 핵심을 잡아 분석적 서술을 가하였고, 더 나아가 유ㆍ 도ㆍ불 삼가가 추구하는 “자득(自得)”, “자연(自然)” 그리고 “자재(自在)” 라는 삶의 경지의 차이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였다. 필자의 생각으로 는 삼가가 서로 달리 추구하는 삶의 경지가 제각기 자신의 특색을 가지 고 있지만, 그러나 삼가의 추구하는 바는 모두 다 정신의 원융ㆍ충족함 을 확연히 드러내는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괴로움ㆍ번거로움에서 빠져 나오거나, 괴로움[困惑]에서 탈피해 나오는 즐거움 등을 이상으로 삼고 있다. 일반 세속에서처럼 온갖 수단을 다해 옥신각신 다투거나, 재물이 나 권력, 허명(虛名) 등의 획득에 온갖 수단을 다하는 것을 인생의 이상 으로 여기는 것은 명백히 다르다. 그러한 점에서 유ㆍ도ㆍ불이 서로 일 치됨은 명백하여 의심할 여지가 없다.

1. 들어가는 말 2. 유가는 윤리를 중히 여기고 도덕을 지켜?自得?에 이르라고 가르친다 3. 도가는 사적인 욕망을 버리고 애초의 순수함으로 돌아가 ?자연?에 순응하는 경지를 선양한다 4. 불교는 사람을 破?, 无相, 去我, 无私로 인도하여 ?自在?의 경지로 이르게 한다 5.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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