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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理想 政治의 前提, 儒家思想에 나타난 君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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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주 거론되고 있는 용어로 ‘國格’이 있다. ‘인격’이나 ‘品格’처럼 나라에도 ‘격’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국격’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국격이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격과 품격을 바탕으로 그 사회와 그 국가의 완성된 문화를 일컫는다. 이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의 인격과 품격을 리드하는 것은 爲政者[君子]들이며, 동시에 그들은 그 나라의 국격을 나타내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는 이를 국민소득, 올림픽 유치, 도시의 높은 빌딩,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의 불빛과 높은 연봉, 좋은 집과 자동차 등, 대부분 물질적 부와 연관시키 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곧바로 국격 및 인격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지나친 물질적 가치 추구로 인간관계가 소원해지고 냉담 해지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도 악순환과 착취, 파괴, 고갈 등으로 변질되 어 가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현상은 돌이켜보면, 물질적 풍요보다는 정신적 풍요의 중요성 을 강조한 동양의 사상과 철학의 가치관을 근대이후 버려야 할 낡고 쓸 모없는 사고라고 생각하고 정치적 경제적 논리에 치중한 교육의 결과이 기도 하다. 물론, 東洋的 思考에서도 인간 생존의 가장 기본이 되는 먹 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義 나 仁과 德을 무시한 경제적 실리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착취의 위 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儒家思想에서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정치와 최고의 사회는 大同社會 이다. 이는 특정한 시공간이 아닌 東西古今을 넘어 누구나 바라는 사회 일 것이다. 이러한 사회가 이룩되기 위해서는 그 전제 조건으로서 반드 시 참된 君子가 필요하다. 小人만이 가득한 사회는 대동사회 구현이나 이상 정치 구현도 어렵기 때문이다. 오늘날 현대 정치가 과거 유가사상이 지배하던 정치와 같을 수는 없 지만 과거를 거울삼을 수는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완전한 인격체로서의 군자를 도덕적으로 고찰한 것이 많지만, 유가 사상에서 목표로 하는 이 상향으로서의 대동사회를 위한 전제로서 군자를 고찰한 것은 적다. 그러 므로 본고에서는 이상 정치를 위한 전제로서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군자 를 유가사상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때문에 孟子를 주 텍스트로 하면서 보조적으로 東洋思想에 나타난 다양한 君子像을 살펴보았

1. 들어가면서

2. 東洋古典에 나타난 君子의 모습

1) 浩然之氣와 不動心의 修身

2) 惻隱之心과 言行一致의 人間

3) 與民同樂의 理想的인 리더십

3. 나오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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