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근대 박물관은 20세기 초엽의 왕실박물관(王室博物館)이 시작이었으나 일제 강점기(日帝强占期)를 거쳐 광복 이후에는 국립박물관이 근간(根幹)이 되어 왔으며 현재에 도 다만 몇 개의 사립 박물관을 빼면 국립박물관이 중심이 되어 운영 유지되고 있을 따름 이다. 또한 그 대부분은 역사와 고고, 그리고 미술에 관한 자료가 중심이 되고 있어 박물 관의 개념에 대하여서도 오류(誤謬)를 범하고 있음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국립박물관의 기능과 편제(編制)와 운영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보면서 박물관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번 밝혀 보고자 한다.
Ⅰ. 머리말 Ⅱ. 박물관의 역사적 변천(變遷) 1. 초기의 박물관, -박물관의 수집(蒐集)과 전시 기능- 2. 중기의 박물관, -박물관의 연구교육 기능- 3. 근세의 박물관, -박물관학의 성립(Museology)- 4. 한국 국립박물관의 역사 Ⅲ. 국립박물관의 기능과 과제 1. 교육, 연구기관으로서의 박물관 2. 문화재 보호기관으로서의 박물관과 타임캡슐로서의 박물관 3. 공공기관, 여가선용(餘暇善用)기관으로서의 박물관 Ⅳ. 국립박물관의 조직과 운영 1. 국립박물관의 편제안(編制案) 2. 총본부의 대외적인 역할(對外的役割) 3. 총본부의 대내적인 역할(對內的役割) 4. 각 지방 소재 국립박물관의 역할과 앞으로의 과제 Ⅴ. 맺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