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박물관

북유럽은 노르웨이 ， 덴마크， 스웨덴 ， 아이슬란드， 핀란드 이상 다섯 나리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들 북유렵 다섯 나라는 언어적으로， 민족적으로， 역사적으후， 문화적으로， 정치적으호， 경제적으 로 거의 동일한 배경과 유사한 성격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 나라는 공식적으로 북구협의회 (Nordiska R?deO 구성， 상호간의 대화와 협력의 채널로 이용하고 있다. 사실 북유럽 나라들은 흔 히 빨}는 강대국하고는 거리가 멀다. 언구도 적고 경제규모도 크지 않으며 ， 핵무기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지만 이들은 국제사회에서도 알아주는 민주국가이며， 선진복지국가로 알려져 있다. 인구가 너무 적기 때문이라면 바약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들 나라는 무엇보다도 사람을 중시하고 모든 것을 사람중심으〕로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바로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사회보장제도로 대표되는 각종 사회 · 구조적 문제에 대한 인간적 접근방식으로 나타난다 교육， 노 동， 육아， 양로 등 제반 사회적 문제뿐만 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각종 문화기 관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여러 시설과 장치， 보조원들을 볼 수 있다 물론 북유럽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높은 설업률과 세율， 인구의 고령화， 출산기피 등으 로 언한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인종차별의 목소리 도 점차 힘을 얻어가고 있다. 나는 위에서 말한 북유럽의 여러 모습들 중에서 문화적 측면 ， 거기에서도 북유럽의 박물관에 대 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 글은 북유럽 개별 박물관들의 소개가 아닌 북유럽의 박물관이 설렵된 역 사적 배경과 간략한 박물관의 역사， 그리고 각국의 박물관 정책과 특성， 전체 북유럽 박물관들을 특정짓는 몇 가지 사항， 마지막으로 오늘날 북유렵의 박물관들이 추구하고 지향하고 있는 바는 무 엇인가에 대한 간략한 보고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