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체험 향상을 위한 해석기능의 확장

최근 우리나라의 박물관들은 사회교육기능의 인식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는 학교 교육 현장의 체험학습과 같은 필요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재교육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랭의 개발이 시급하다. 이러한 박물관 교육의 중요성은 비단 우리의 박물관들의 사회적 요구와 맞물련 과제일 뿐만 아니라 21세기에 존속하는 박물관의 본 질적 기능은 결국 교육이라고 하는 총체적 인식 차원에서 그 방법적 연구에 박물관 종사자들 이 협력적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논문은 박물관의 발전된 교육적 역할을 제시하기 위하여 해석기능을 폭 넓게 규명하고 고찰하고자한다. 이는 박물관의 사회교육기능을 단지 학술강좌나 대중프로그랭 의 숫자를 늘려 박물관교육의 가시성에 접곤하거나 교육활동을 행정적 부서적인 역할구분 속 에 갇히지 않도록 해석과 교육에 관한 이해의 틀을 재정렵하려는 의도에서이다. 따라서 본문에서 해석의 기능이 전통적인 업무구분 안에서의 전시와 교육 소장품연구 활동 에 걸쳐 어떻게 연관되고 있는지 박물관교육과 해석분야의 최근의 이론과 방식들의 흐름을 살 펴보고 우리 박물관들이 어떻게 해석적 기능을 심화 확대하여 소통의 지형을 열어 갈 수 있는 지의 방법을 논의할 것이다. 또한 해석에 대한 포괄적인 맥락에서 접근하여 관람자에 대한 과학적 조사연구， 교육심리학， 행동심리학 등과의 학제적 연계성을 통한 해석의 원리를 살펴보고 선진적인 해석정책이 실행 되고 있는 박물관 사례에서 체계적 방법과 적용 그리고 행정적 운용의 차원이 동시적으혹 검 토될 것이다. 이로써 박물관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의 해석의 체계가 새로운 면모로 구축되어 관람자의 박물관체험을 향상시키고 교육적 절을 확렵하려는 실천에 견고한 인식의 바탕을 제 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