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박물관의 역할과 활성화방안

“미술사박물관” 혹은 “미술박물관”은 미술관을 지칭하는 것으로 미술관의 역할과 전공분야 까지도 함축해서 설명해준다. ‘·美術館”이라 함은 博物館으로서 書畵. 影刻. 工藝. 建集. 寫힐 등 美術에 관한 짧내를 幕集. 보존 . 展示하고 이들을 調흉 . 鼎究하여 文化. 훌￡얘|한의 발전과 一般 公聚의 文化敎育에 이바지함을 目的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이상은 “박물관 빚 미술관 진흥법 제 2조에 명시된 미술관의 정의로서 미국박물관협회와 세계박물관협회의 정의를 따른 것이다. 세계 3대 박물관， 미국뉴욕의 메트로폴리탄미술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불란 서파리의 루불박물관 (The Louvre Museum). 영국런던의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 중 두 곳은 art란 단어가 없이 그냥 museum 이라고 부르지만， 실상은 이 세 곳 다 미술관이다. 세 곳 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술품 외에도 무기 ， 갑옷， 투구， 악기， 의상 등을 수집하여 소 장품의 성격이 무척 종합적이지만 이런 유물들의 전시는 그 목적이 전쟁의 역사나 음악의 역 사， 혹은 민속학적인 서술을 유도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들 작품의 공예적 특성과 기교， 미술적 인 성취를 얄리는데 주력한다.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에는 미술부와 고고부가 있지만 실상은 미술사박물관과 고고학박블관을 한 울타리 안에 두어 온 셈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미 술부는 미술사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 왔고 앞으로도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이러 한 맥락에서 볼 때 발표자가 대표하는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도 박물관이라 칭하지만 소장품의 성격과 전시목적으로 봐서 역시 미술관에 속한다. 이대박물관은 특히 도자기가마터 발굴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그 목적이 고고학적 연구， 고대사연구， 고대기술사， 생활사연구보 다는 도자공예의 기교적.예술적 발전과 성취를 연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