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부터 냉전의 갈등 고리가 풀리면서 제한적이지만 중국과 러시아지역의 박물관이 나 유적에 대한 답사 및 연구결과는 비교적 접근이 쉽게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북한지역의 유적 에 관히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그러다가 최근 남북화해의 분위기 속에서 북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난 반세기를 거치는 동안 다른 체제 밑에서 굳어져 옹 서로의 입장차이를 극복하고 문화의 동질성 위 에서 하나가 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앞으로의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사실 로인식된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지난 9월 16일부터 28일까지(1 3일간) 북한의 조선중앙역사박물관과 묘향 산 역사박물관(보현사)을비롯하여 은율 관산리 고인돌등여러 고인돌유적, 평양성, 대성산성, 단군롱 등을 답사하는 기회가 있었다. 같이 참가한일행은하문식을비롯하여 서영수(단국대 역사학과)교수 송호정(한국교원대 역사 교육과)교수, 유인학(한$때 교수) . 우종택 · 김관수(한국방송공사) 감독 등이며 방북기간동안 숙 소는평양의 고려호텔에서 지냈다. 이번 발표에서는 북한의 박물관활동과 남북교류의 증진에 대한 것으로 주로 조선중앙역사박물 관을 중심으로 박물관의 현황과 전시관계를 언급하고자 한다. 아울러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남북 교류에 대한몇가지 방법을제언하여 전향적인 관점에서 실질적으로남북교류가활성화되기를바 란다.
Ⅰ. 시작하면서 Ⅱ. 북한의 박물관 Ⅲ. 조선중앙역사빅L물관 1.현황 2 전시실 3 문제점과특이점 Ⅳ. 남북교류증진을위한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