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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북한의 박물관과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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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박물관에 가는 날이다 외국 여행을 해본 사람은 누구나 경험했듯이 한 도시의 관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박물관이고, 생각밖으로 힘든 것이 박물관 관람이다. 그래서 박물관에 가는 날이 면 나는 임전태세를 갖추듯 든든히 먹고 간다. 우리가 묵고 있던 서제동 초대소의 3등 요리사 박인해군은 아주 착하게 생겼는데 마음씨는 착한 것을 넘어 무공해처럼 맑았다. 그래서 조석으로 그를 대-o}는 것이 맛있는 밥상 못지 않게 즐거웠다. 그는 매일 아침 밥상을 차릴 때면 무슨 반찬이든 3등 요리사답게 요리의 내용을 큰 소리로 일러준 다. 그럴 때면 나는 거의 반드시 농담으로 받았는데 이날도 예외가 아니었다.

김일성 광장 좌우의 두 박물관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의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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