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박물관 및 미술관 건립을 위한 전략 수립

1 995년 지방자치제도가 본격적 A로 시행된 이래 우리나라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문화기반시 설의 확충， 문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문화 정책의 혁신 등을 토대로 하여 저마다 문화도시를 표 방하고 있다 문화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문화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고 ， 주 5일 근무제 실시를 계기로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와 수요가 이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 을 보이며 가히 ‘문화의 시대’ 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이렇듯 일반 사람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는 ‘삶의 질’ 로 대변되어 그것의 달성 여부가 한 도시의 경 쟁력 을 좌우할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이하 인천시)는 6대 광역시 중 울산광역시와 더불어 가장 문화적으로 열악 한 도시로 분류되곤 한다 산업 경제 중심 도시인 인천시는 문화시설도 별로 없고， 문화 예술 인 력도 빈약하며 ， 문화 예 술 수준도 타 도시에 비해 떨어지는， 소위 ‘문화 불모지’ 인 것 이다 이중 가 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문화기반시설들 중에서도 박물관 및 미술관， 즉 전시시설이 턱없이 부족하 다는 점이다 박물관 및 미술관은 사회교육기관의 역할을 하는 곳이고， 공연시설과는 달리 상시적 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에서 시민들에게 미치는 문화적 영호t은 막대 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 만， 문화관광부가 지난 2003년도에 발표했던 ‘문화기반시설 건립 지원현황’ 의 인구 대비 시설 부 족률 현황에서도 그 비율이 79% 인 것으로 나타나 전국 최하위 수준임이 드러났다. ‘인구 9만 명 당 1관’ 을 박물관 확충 기준1) 으로 설정했을 때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인천시에는 자그마치 23 개의 박물관및 미술관이 확충되어야한댄결론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