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의 유비쿼터스 환경 도입 및 적용에 관한 연구

정보기술의 진전에 따라 디지털 및 네트워크 기술과 같은 첨단기술의 발전은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최근 박물관도 문화 중심 기능을 수행하면서 지역민을 통합하고 나아 가지역 경제의 초석으로서 변화하고 있다. 유비쿼터스(Ubiquitoμs) 는 ‘신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작은 컴퓨터를 모든 사물에 내장하고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인간이 의식하지 않아도 컴퓨터가 자율적으 로 동작한다는 컴퓨터 이용 모델이다 유비쿼터스 환경은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확장시켜 줄 것이며 , 박물관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이 연구는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하여 박물관이 변화되는 모습과 내 용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박물관 이용자 서비스 및 관리경영 측면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유비쿼터스 박물관을 지향하는 ‘디지털 박물 관’ 을 기반으로 유비쿼터 스 박물관의 모형을 설정하였고， 현재 기술 개발이 완료되어 상용화 단계 에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 사례들을 모델로 변화된 유비쿼터스 박물관의 기능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편， 유비쿼터스의 개념은 최근에 도입된 개념이기 때문에 박물관에 적용하는 사례가 현재 초 기 진행 중에 있고， 또한 분산박물관 등 단일박물관의 업무영역을 뛰어넘어 활용되는 방향으로 진 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 상태의 박물관 업무 전반에 도입되는 관점을 제시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현재 박물관의 개념이 가상공간으로 확장되고 있고 열린박물관 또는 생태박물관 등 역할 의 확산현상을 감안하여 미래 현상을 예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