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전문직 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오일환과 김기수 (2006) 에 의하면， “박물관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학예사로 지칭 할 수는 없지만 박물관은 다양한 소장 자료와 전문화된 기능과 역할의 변화로 인하여 더욱 전 문적인 학예 기능을 가진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1) 따라서 전문 인력으로 연구학예， 교육전 시， 보존관리， 행정경영 등의 전문화된 학예 직종이 필요하다. 또한학예사로서 일정한자격요 건과 학문적 수련 및 현장경험， 엄격한 직업 윤리의식 등을 갖춘 전문 인력을 선발하여 직능에 따른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거친 업무분장 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2) 2000년부터 시행 된 학예사 자격제도는 정학예사(1급 .2급 .3급)와 준학예사로 나누고 있다. “2004년 3월 현 재 학예사 자격증을 교부받은 3급 정학예사가 482명 이며 준학예사는 44명으로 모두 526명의 학예사가 있다 "3) 학예사 자격제도는 일본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선진 사례를 참조하여 제도도입을 시도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일본의 학예원 자격제도에도 미치지 못함으로써 학예사 들의 자질 뿐만 아니라 학예사 채용과 운영에도 한계가 드러났다. 특히 중소 규모의 사립박물 관에서 전공분야의 학예사 채용과 운영에 어려움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