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도시 박물관의 새로운 방향

박물관은 인류문명사에서 서구의 근대가 발명해 낸 대표적인 기관이다. 인류 문명을 정리하 는 이러한 기관을 만든 것은 서구문명의 공헌이다. 박물관은 비영리적 기관으로서 상업적 이 윤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시민들이 운영의 궁극적 주체가 된다. 본 고에서 주로 다루게 될 서울역사박물관은 한국의 수도이자， 세계적인 도시인 서울을 상징하는 기관으로서 서울이라는 공간과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효과적으로 연구하고 수집 , 전시해야할 숙제를 지니고 있다 서울은 오랜 시기동안 한국의 수도였고 현재도 수도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도시이다. 서울은 한국 역사 흐름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그 급격한 변화과정을 잘 보여준다. 서울은 한국이라는 국가를 대변하기 때문에 서울을 연구한다는 것은 곧 한국을 연구하는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은 그 자체로도 여러 학문들의 충분한 연구의 대상이 되며， 박물관의 적절한 연구와 전시 대상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