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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서양속의 한국 - 정의될 것인가 정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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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국가, 혹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예술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역사적 건물이라고 정의 된다 그러나 21 세기 세계화의 물결 속에 문화는 더욱 더 산업화되어가고 경제, 사회, 문화 등 제 분야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박물관에 대한 정의는 단순하고 일차원적인 개 념을 벗어날 필요가 있다. 다수의 박물관학자와 사회학자들의 박물관 정의를 살펴본 뒤 본 논 문은 영국의 British Museum과 V&A 박물관의 형성배경과 함께 한국관이 두 박물관에서 가 지는 정치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두 박물관들의 한국관이 내포하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 는데 중점 을 두어 타 아시 아관들과 비 교해 보고자 한다 . Eilean Hooper-Greenhill 이 언급하 였듯이 박물관의 올바른 정의와 개념은 문화적,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 맥락에서 끊임없이 재 정의 되어야 할 것이다 (1992). 또한 J ames Clifford 0997. 193) 는 박물관은 도덕적, 정치 적,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push and pul l"되고 이를 통하여 박물관이 구성된다고 정의한다.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피할 수 없었던 순간에 만들어진 두 박물관들에게 있어 한국은 미약한 아시아의 소국에 불과했다 또한 21 세기 박물관의 정치성은 한국을 타 아시아 국가들 보다 주 변배치하여 ‘marginalised’ 시킴으로서 세계화 시대 한국의 입지를 약화시켰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닐 것이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여섯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 다. 먼저 해외 한국관을 담당할 전문가 양성을 제안한다. 다음으로 도자기에 취중 되어 있는 위 박물관들의 컬렉션 증가와 다채로운 전시품확보를 위한 박물관들 간의 관계 교류 증진 및 한국 문물에 대한 영국 박물관들의 교육기회 발전을 제안하였다. 또한 한국 정부와 기업 등의 활발 하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 수립 및 일본 , 중국, 한국간의 협동 전시 기획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한국학을 적극 지원하여 외국에서의 ‘한국’ 을 더욱 학문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제공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 British Museum과 V&A박물관 특정은 모두 국립박물관으로 Tony Bennett의 말을 빌려 ‘major momentum' 때 만들어진 국가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 즉 나라의 이익을 위하여 획득한 유물들을 전시하였으며 이 안의 한국관들은 현재까지도 타국에 비하여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관점을 염두

Ⅰ. 서론 Ⅱ. 본론 1. 정의하는 자 2.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들 3. 정의되는 자 Ⅲ. 결론 참고문헌?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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