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기능의 전략적 수행으로 접근하는 어메니티 (Amenity) :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사례중심

어메니티에 대한 고민을 처음 시작한 것은 본 논고를 작성하기위해서가 아니었다 . 2008년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필자가 몸담는 박물관의 체험학습수요자에 대한, 거품으로 그치지 않는 미 래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으로 받아들이고자(양적포화를 질적으로 쾌적하게 유지하고자) 가장 적합한 개념을 찾았던 것이 어메니티였고, 그 고민의 형태는 박물관그라피적인 입장에서’우석 헌의 교육’ 을 소개하는 것이다. 머리말에서 원활한 문화의 흐름은 결국 콘텐츠의 다양성에 있다는 말을 하고 있으며 박물관 이 지향하여야 하는 가치관으로서의 어메니티를 말함에 있어 이 다양성을 말함은 이 논고가 보 이는 고민의 표적이 박물관에 의해 구현되는 사회 어메니티의 가장 기본은 다양성에 있다고 확 신하기 때문이다 . 그래서 꼬집어 말하기는 설립주체별 박물관구분 통례는 거북하다 . 다원화된 가치관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지표적 가치를 제시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함은 다소 아이러니한 문제이지만 어메니티를 통해 박물관과 지역사회를 말하고자함은 2가지 이유이다 첫째는 과학문화와 과학커뮤니케이션은 다른 문화의 영역과 달리 매우 자연발생적이지 않기 때 문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고민으로서 시장마케팅과 차별화된 특히 블루오션과 구분된 개념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 사실 어메니티는 오늘날 지역사회가 만들어 가고자 하는 전체적인 것에 대한 분류이기도 하 다 . 어메니티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개념으로 블루오션과 공통성을 갖으나 이러한 수익구 조중심의 패러다임을 사회전반의 공익을 도모하는 어메니티로 혼동하여서는 안 된다 . 예컨대 근래 유행하는 대형 외래전시회가 건전하고 고차원적인 문화발전을 위한 정보재생산의 노력과 대국민적 피드백이 없었다면 이는 블루오션으로 접근한 포풀리즘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박물관 이 시장마케팅원리 를 박물관발전을 위해 접목할 때 박물관의 본질을 재차 확인할 필요가 있음 을 시사하는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