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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박물관의 창의성과 사회변화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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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제실박물관 설립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박물관들은 비약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05년 10월 용산으로 이전 개관한 국립 중앙박물관과 2012년 12월 개관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필두로 2011년 현재 800개1)에 이르는 박물관의 양적 증가는 2001년 268개에 이르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양적 증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단순한 유물전시, 보존, 조사 연구 등 박 물관의 일반적 기능과 역할에 충실했던 것과는 달리 오늘날에는 교육, 공연은 물론 독특한 테마와 문화체험이 넘쳐나는 문화공간이자 사회교육기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울러 첨단 과학기술이 융합된 전시기법이나 지역별. 주제별 교류를 통한 박물관 개념의 확장 등은 미래 의 박물관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는 예측을 충분히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미 우리 박물관들은 이용객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물관에서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악, 무용공연을 즐길 수 있어 사회, 문화, 예술분야 의 여러 기능이 하나로 집결된 복합 문화공간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박물관의 현상은 사회적 변화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기억+창의력 =사회적 변화” 이 제시된 등식을 단순하게 해석해보면 박물관의 기본기능에 창의성이 더해 짐으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과연 이런 해석이 올 바른 것인지, 오히려 사회변화 혹은 외부 환경적 변화에 따라 박물관이 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논해보고자 한다.

Ⅰ. 서론 Ⅱ. Museums(Memory+Creativity) = Social Change의 해석 Ⅲ. 박물관의 창의성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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