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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용산시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과 전시콘텐츠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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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2005년 10월 서울 용산으로 이전 개관한 이후, 기획전시실에서 다양한 기획특별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기획특별전은 사회적 문화적인 이슈와 대중 적인 관심사를 전시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설전시에 비해 관객의 욕구에 민 감할 수밖에 없다. 이 논문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기획특별전의 이러한 특성에 주 목해 용산시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을 박물관 마케팅의 측면에서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용산시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의 기획특별전을 전시 콘텐츠의 내용면에서 보면 세계문명전, 외국 문화재 전시,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 전시로 구분 된다. 이같은 유형과 특징은 문화재 전시에 대한 최근 우리 사회의 관심과 이슈를 적절히 반영한 것이다. 글로벌시대, 다문화시대를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만의 박물관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박물관 마케 팅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해외에 유출된 한국 문화재를 빌려와 선보이는 전시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는 약탈문화재 반환과 관련된 문제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해외 소재 한국 문화 재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기획특별전은 전체적으로 관객들의 관심사와 시 대적 흐름을 반영한 전시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은 적지 않은 과제도 안고 있다. 우선 학술적 연구 성과가 축적된 토대 위에서 기획특별전을 기획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전 시 주제에 대한 깊이 있고 새로운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획특별전 주제와 관 련된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도 활성화시켜야 하고 전시에 대한 엄정한 평가 시스템 을 마련하려는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

Ⅰ. 머리말

Ⅱ. 전시와 박물관 마케팅

Ⅲ. 국립중앙박물관의 기획특별전

Ⅳ. 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과 박물관 마케팅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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