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은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기본적 권리로, 1879년 프랑스 대혁명의 인권선언을 시작으로 1948 년 세계인권선언에 이르러 국가의 차원을 넘어 세계가 공동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가 되었다. 우 리나라도 헌법에 인권을 명시하고 2001년 국가인권위원회를 출범하였으며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한 세계적 흐름에 동참하였다. 뿐만 아니라 인권문화 풍토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세계인권위원회는 1994년 유엔인권교 육 10년을 발표하면서 인권교육에 주목하였다. 우리나라도 2007년 학교 교육과정에 인권에 대한 내 용이 반영되면서 인권문화 풍토를 형성하기 위한 인권교육에 힘쓰고 있다. 인권교육은 인권침해와 폭력적 분쟁에 대한 장기적인 예방책이고 평등과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며 사회 구성원들이 민주적 체계 내에서 의사결정과정에 참여를 진작하는 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 나아가 세계인권위원 회는 구체적 행동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권실현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과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그러므로 인권과 같은 무형의 가치는 그 실현을 위해서 체험되고 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인 권교육의 수업원리로 체험의 중요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학교현장에서는 이론교육에 머물고 있고 따 로 마땅히 체험을 실행할 장소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와 같은 현실을 인식하여 인권교육에 적합 하며 인권실현을 구체화할 구체적 방안을 구상하고 실천에 옮겨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실천적 인권교육의 필요성과 인권박물관이 없다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주목하여 본 논문은 인권박물 관의 설립 필요성에 대해 주목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권의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인권박물관의 설립 타당성과 그 실행 기본 방안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Ⅰ. 서론 Ⅱ. 인권을 주제로 한 박물관의 설립 타당성 검토 Ⅲ. 인권박물관의 설립목적 Ⅳ. 인권박물관 실행 기본 방안 Ⅴ. 결론 참고문헌?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