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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한국 호랑이 석상(石像) 현장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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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속에서 호랑이는 다양한 모습과 상징으로 나타난다. 한국의 호랑이 석상은 왕릉, 마 을, 사찰, 명당터의 풍수비보, 지역[대학]상징물 등 다양한 모습으로 고대에서 현대까지 전국에 걸쳐서 분포하고 있다. 이 논문은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호랑이와 관련된 일곱 개의 동물석상의 명칭, 재질, 위치, 수량, 형태, 기능과 역할, 제작시기 등을 밝혀 보고자 했다. 호랑이와 관련된 석상의 명칭은 호석(虎石)ㆍ범바우ㆍ용호석ㆍ호랑이초석ㆍ개바위ㆍ코끼리상 등이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돌로 만든 호랑이 상이 대부분이다. 마을과 고을의 중앙이나 입구 에 위치한 호랑이 석상은 액을 막는 수호신 역할을 한다. 풍수지리와 관련한 석상은 호랑이의 기운 이 너무 강해 그 기운을 누르거나, 제압하기 위해서, 명당 터를 표시하기 위해서, 명당 터를 발복시 키기 위한 문화적 장치로서 석상을 이용했다. 호랑이 석상은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읽혀진다. 그림 속의 해학과 장승의 얼굴, 미륵의 위엄이 동시에 표현된 조형예술이다.

Ⅰ. 서(序) - 호랑이의 나라, 한국 Ⅱ. 본(本) - 돌이 되어 마을로 내려온 호랑이 1. 한국 호랑이 석상의 전승현장 가.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의 호석 나. 전북 남원시 수지면 고정리 호석 다. 전북 임실군 신평면 호암리 범바우 라. 충남 금산시 제원면 천내리 용호석 마. 충남 연기군 전의면 유천리 전의이씨 시조묘 호랑이 명당의 개바위(狗岩) 바. 경남 김해시 임호산 흥부암 호랑이 초석 사. 경남 진주시 대곡면 가정리 호랑이를 이기는 코끼리상 2. 한국 호랑이 석상의 형태와 의미 분석 Ⅲ. 결(結)- 호랑이는 살아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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