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자료의 수집방법으로서는 구입?기증?기탁?발굴?교환?대여 등이 있다. 그 중에서 도 문화재의 기탁은 박물관 종사자들에 의해 효과적인 방법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개인 소장 문화재의 기탁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문화재 기탁 제도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저조한 인식과 박물관 종사자들의 소극적인 수집 정책에 기인한다. 그러나 박물관 소장품의 다양화와 수집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문화재 기탁 제도를 적극적으 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기탁은 문화재의 소유권 이전 없이, 문화재의 보존관리와 연구?활용을 위하여 박물관이 관리권?이용권을 갖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재 기탁 제도는 박물관의 측면에서는 문화재 구입 및 기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으며, 개인 소장가의 측면에서는 문화재 보존?관리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고, 일반 국민의 측면에서는 문화재 향유권을 제고할 수 있다는 의의를 갖는다. 따라서 본고는 문화재 기탁 제도의 의의를 정리하고, 기탁 문화재를 통해 연구?교육?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의 고서 기탁 및 활용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박물관에 서의 문화재 기탁 제도가 활성화되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Ⅰ. 서론 Ⅱ. 문화재 기탁 제도의 정의와 의의 Ⅲ. 한국국학진흥원 기탁 제도 현황 Ⅳ. 문화재 기탁 제도의 활성화 방안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