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33228.jpg
KCI등재 학술저널

《한중 문화 교류와 남방 해로》

  • 61

이번 중국의 절강성 영파에서 한반도의 흑산도를 거쳐 인천에까지의 뗏목 향해는, 신라 ? 고려의 중국과의 문화 교류의 궤적을 다시 더듬어 본다는 점 이외에도, 삼국 시대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선사 시대에 있어서의 남방 해로를 통한 문화 교류라고 하는 면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종래 우리 나라에서 신석기 시대의 문화는 세 차례에 걸친 종족의 이동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다. 시베리아에서 퍼져 내려온 古아시아족 일파나 북중국 계통의 문화 영향을 받은 퉁그스계 종족이 만주로부터 이주해 와서 우리민족 및 문화의 모체가 형성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다시 청동기 문화를 소유한 알타이 계통의 ?貊族이 새로이 이주해 들어와 신석기 시대인과 섞였다고 하여, 중국 본토(남중국은 물론 북중국도 포함)와의 관련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완전히 그 가능성을 오면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Ⅰ. Ⅱ. Ⅲ.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