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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北齊·北周·隋 菩薩像의 着衣形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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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복제 ? 북주기에 들어오면 이 전통형식을 그대로 충실하게 계승하는 형식과는 달리 X자형으로 교차하는 천의는 착용하더라도, 그 신체에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신구를 화려하게 장식한다라고 하는 새로운 경향이 보인다. 그리고 이것과는 별도로 천의를 양어깨로부터 신체 측면에 따라 늘어 뜨리고 상반신을 많이 노출시키는 나체형의 형식도 널리 유행한다. 그러나 천의를 X자형으로 교차시키던가 신체선에 따라 그대로 늘어 뜨리던가에 관계없이 이들 보살상에는 지금까지의 조각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신구가 장식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이렇듯 새로운 장신구는 복제 ? 북주 ? 수나라의 보살상이 어떤 조각을 원상으로 성립하였는가 그 성립의 배경을 아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이하 인도 ? 동남아시아계의 장식모티프, 전통형식의 장신구에 변형을 가함으로써 성립한 모티프, 중국 귀족이 현실에서 착용하는 장신구에 유래하는 모티프 등 세가지 유형에 걸쳐 검토해 보기로 했다.

Ⅰ. 머리말 Ⅱ. 전통형식 Ⅲ. 새로운 형식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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