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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7世紀의 新羅西域求法高僧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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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심은 큰바람과도 같고, 활활 타오르는 불꽃과도 같다. 善財童子가 진리를 구하기 위해서 칼산에 올라가 볼 속으로 몸을 던지듯, 구도자는 보리심을 풍불 삼아 바다를 건너고 사막을 넘는다‘ 이미 죽음까지도 각오한 구도자에게 두려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신라의 求法僧들도 역시 그랬다. 7세기 전반부터 그들은 히말라야산을 넘었고, 天竺의 여러 성지를 순례했으며, 나란타대학에서 유학하기도 했다. 당나라의 義淨(635 ~ 713)은《大唐西域求法僧傳》에 구법승 61명의 전기를 수록했는데, 이 신라의 구법승 7명과 고구려승 1명이 있어서 주목된다. 즉 阿離那城摩 ? 慧業 ? 玄太? 玄洛 ? 慧輪 ? 玄遊 등이다. 일찍이 覺訓은 이들의 전기를 읽고 지극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海東高僧傳》에 이들 구법승의 전기를 수록한 바 있다. 一然 또한《三國遺事》에서 신라의 서역구 법승에 관해서 서술하고서 다음과 같이 讚하가도 했다.

Ⅰ. 머리말 Ⅱ. 玄照를 수행한 玄恪과 慧輪 Ⅲ. 玄太와 慧業과 阿離耶跋摩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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