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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新唐書⌋ 권214, ?列傳? 139, ‘劉悟’ 譯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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兩唐書유오전은 여러 가지 면에서 흥미로운 사실들을 전하고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적으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唐代‘割據藩鎭’의 연원과 성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 조의 통치를 약화시킨 유력한 ‘할거번진’들이 가진 공통점 중 하나는 그들 모두 반란을 일으킨 安祿山의 부하였다는 점이다. 단, 여기에도 두 가지 계통이 존재한다. 하나는 안사의 난 말기에 唐朝에 투항하였다가 다시 당 조를 이반하고 당말까지 당조의 통치를 거부하였던, 이른바 ‘河北三鎭’이 그들이다. 또 하나는 안사의 난 중에 안록산을 이반하여 당조의 일원으로 서 반란군과 싸우다가 반란이 종결된 뒤 당조의 지배를 벗어난, 平盧번진 과 淮西번진이다(鄭炳俊, ?李正己一家이후의 山東藩鎭-順地化過程?, 대외문물교류연구 3, 2004, p.122). 유오는 이정기 일가가 지배하던 평로 번진의 군장으로 복무하였다. 그가 평로 번진에 복무하게 되는 과정과 활 동 내용을 통해 당시 할거번진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세력을 키우고 유지하 였는가를 잘 알 수 있다. 한편, 양당서 유오전에는 유오의 숙부이면서 宣武 節度使가 된 劉全諒이란 인물이 보이는데, 그 역시 요서 평로군 출신이다. 단, 절도사 유전량은 당조에 대해 불손한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

【개요】 【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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