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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중국계 역사 교과서의 조선시대 서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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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중국, 대만, 홍콩) 역사 교과서의 조선시대에 대한 서술은 서술상은 다분히 중화주의적 경향이 강하다. 중국이 문화를 전파하거나 전래한 것을 중점으로 서술하고 있다. 제도, 문자, 학문, 종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파되어 조선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서술하고 있다. 자고이래로 중국의 영향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가 한국에 전래된 후 중국의 그것을 그대로 수용한 것도 있지만 한국식으로 변경한 것 역시 많이 있다. 일부 학문이나 문화가 중국에 다시 유입된 것을 서술하여 상호 교류가 있었던 것을 인정하였으나 유학의 전래와 같이 오늘날까지 그대로 생활에 적용되고 있다는 오류가 있다 정치사 부분에서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였다는 부분만을 서술하고 있다. 이후 훈구와 사림에 대한 서술에서 붕당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붕당이라는 용어는 선조대 이후가 적절하며, 사림파가 서원 출신의 귀족자제라고 한 부분 역시 붕당정치기 사람에 대한 설명과 혼동되어 있다. 한성과 평양을 양대 도시로 설명한 부분 역시 한성과 개성으로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토지제도 역시 사유제를 국유제로 잘못 서술하고 있으며, 당의 균전제가 실제 도입된 것처럼 서술하고 있다. 대외관계에 대부분은 임진왜란에 대한 설명이다. 이순신과 의병의 활동을 상세히 서술하였다. 그러나 대부분 이순신과 함께 싸우다 전사한 등자룡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조선을 중국으로 속국으로 서술하는 오류도 존재한다. 한자의 전래, 학문과 종교의 전래, 활자 동을 중요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이후 유교경전의 전래와 수용으로 도당유학생, 교육과 과거제도의 수용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유학의 학습하는 향교와 서원이 있다고 하거나 오늘날 유학이 젊음이의 기본 가치관이라고 한 것은 과도하게 해석한 부분이다. 그러나 일방적인 전파가 아닌 한글창제, 동활자의 주조, 동의보감 둥 조선에서 더 발전한 것이나 중국에 전래된 것 역시 사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Ⅰ. 머리말 Ⅱ. 정치 변동과 제도 수용 Ⅲ. 문물의 전파와 문화 교류 Ⅳ. 맺음말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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