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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海域世界の環境と文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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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이후 역사학에 커다란 변동이 일어났다 사회사, 환경사 등 새로운 영역의 성립, 그리고 一國主義, 국민국가 사관이나 유럽 중심주의 극복에 대한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났다. 그간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의 역사학자들은 육지를 중심으로 동아시아를 이해하려고 노력을 경주해왔다. 최근에 들어서 자국사를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하는 입장에서 탈피하여 동아시아 전체의 역사 흐름을 파악하려는 경향이 두드려졌다. 그 활성화 된 분야의 하나가 海域史이다. 기존의 해역사 연구는 동아시아 바다 전체를 조망하려는 시각은 적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반면 자국을 중심으로 놓고 무역이나 조공,화교,왜구와 중국인 해적 등의 실태, 海禁정책 등의 문제를 거론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항해,무역 해적,해상민,해신신앙이라고 하는 바다 세계의 역사에도 시야를 돌리기 시작하였다. 특히 바다를 사이에 둔 육지와의 교류나 투쟁,해상과 육상의 상호작용 등이 중시되었다. 지역의 범위도 아시아는 물론 북아프리카, 동아프리카 서태평양, 오스트레일리아 등까지 확대되었다. 그 결과 해역사는 단순히 지금까지 연구가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는 작업에 치중된 것만이 아니라 역사학 방법론 전체를 쇄신할 가능성도 내포하게 되었다. (挑木至郞 編 『海域アジア史硏究入 門』(岩波書店,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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