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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德興里 壁畵古墳의 墨書와 圖像검토를 통해 본 鎭의 國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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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덕흥리 고분벽화의 묵서와 도상을 살펴 그 특징을 살펴보는 것에 있다. 특히 앞방벽화에 묘사된 鎭의 政事장면인 막부관리도와 13군태수도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를 행하였다. 물론 鎭의 상세 國籍을 검토하여 얻어진 것은 선행연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기존과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만큼 입증 과정에 더욱 집중하였다. 막부관리도의 막부관직이 중국 남북조대의 막부 구성과 동일하다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으며, 13郡이 상?하단 六郡과 諸郡으로 분류되어 있던 이유를 밝혀 六郡은 실상의 郡으로 諸郡은 허상의 郡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막부관리도는 묵서의 이체자 분석 등을 통해 남북조 막부구성을 파악하는데 주력했으며, 13군태수도는 묵서의 분석을 통해 각 군의 배치와 위치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논지의 실마리를 풀어 가고자 노력하였다. 그 결과 덕흥리 벽화고분 앞방벽화는 鎭이 망명 이전에 後燕에서 겪었던 경험을 최대한 되살려, 위세를 위한 약간의 허구를 가미한 벽화를 그렸다고 판단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Ⅰ. 머리말 Ⅱ. 鎭의 國籍에 대한 그간의 論議 Ⅲ. 幕府관리도의 구성과 연원 Ⅳ. 13郡太守圖 분석을 통해 본 鎭의 國籍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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