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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대한민국 중등학생들의 미국 국가이미지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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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역사교육과 국가 이미지는 어떤 상관성이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대한민국 중 고등학교 학생 993명(중학생 505명, 고등학생 488명)을 대상으로 미국에 대한 국가이미지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를 보면, 첫째, 미국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65.56%(n=651)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자신이 속한 또래 집단이 가지고 있는 미국에 대한 이미지는 52.75%(n=522)로 응답자의 과반수를 넘었다. 둘째, 미국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TV 신문 등 대중매체(62.13%, n=617)이며, 그 다음으로 인터넷 정보(26.28%, n=261)로 나타났다. 셋째, 미국에 대한 한국 역사교과서의 서술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묻는 4번 문항에서는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한 학생(43.60%, n=433)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긍정적’으로 서술되어 있다는 응답(38.57%, n=383)이 뒤를 이었다. 넷째, 역사수업이 자신의 미국에 대한 이미지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54.38%(n=540)로 응답자의 반수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한국 사회의 반미감정에 대하여 ‘우려할 정도’라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의 24.77%(n=246),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응답한 학생은 50.64%(n=501)였다. 여섯째,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49.52%(n=489),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26.48%(n=272)에 달했다. 일곱째, 만약 북한과 미국이 전쟁을 하게 되면 어느 나라가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미국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53.98%(n=536), 반면 ‘북한’을 선택한 학생은 12.99%(n=128)로 나타났다. 여덟째, 미국은 남북통일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할 것으로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9.67%만이 남북통일을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29.61%가 미국은 남북통일보다 분단의 지속을 원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남북통일을 반대할 것이라는 응답도 27.79%에 달했다. 설문조사 결과 한국 중등학생들의 미국에 대한 이미지는 역사교과서 및 역사수업에서의 교사의 영향 등 역사교육과 관련해서 유의미한 수준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이며, 한국 북한, 미국과의 관련성에 비추어 볼 때도 민족의식이 두드러지게 개입된다거나 남북통일

Ⅰ. 들어가기 Ⅱ. 선행연구 및 분석방법 Ⅲ. 설문조사 분석내용 Ⅳ. 나가기 <부록> 대한민국 중등학생들의 미국 국가이미지에 대한 설문조사(설문지)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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