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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어두 파열음의 막음지속 측정 실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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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음 음성학적 측연에서 파열음은 ‘폐쇄-막음지속_개방’의 세 과정을 거친다. 이들 과정을 통합관계의 환경에 따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들 파열음이 여린소리 ? 된소리 ? 거센소리로 각기 그 특성을 드러내게 되는 것은 ‘개 방’의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폐쇄와 지속만 있는 종성 에서는 여린소리 ? 된소리 ? 거센소리가 중화된다. 그런데 ‘모음 ? 자음 ? 모음’ 환경에서는 ‘개 방’의 음향적 특성보다도 ‘지속의 길이’가 여린소리와 된소리의 변별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지속의 청취적 중요 성이 밝혀진 것이다. 지속 길이의 측정이 음향적으로(컴퓨터를 이용한) 이루 어진다면 파열음 연구에 매우 손쉬운 방편이 제공펠 것이다. 그런데 실상 한 국어의 음소 연결에 있어, 유성음 사이의 모든 여련소리가 유성음화하므로 어중에서 여린소리의 지속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어두에서는 지속 의 소리 값이 챙취되지 않으므로 음향척인 아무 흔적을 보이지 않는다. 이 논문은 지속의 길이를 음향적으로 측정하려고 애쓴 일단의 방법과 과 정을 보고하고, 그 측정치를 여린소리와 된소리간에 비교하여 된소리의 긴장 성에 지속의 길이는 반드시 필요한 것염을 보이고자 한다.

1. 머리말 2. 실험 방법 3. 결과 및 토의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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