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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소유풀이씨 `가지다`의 원형과 확장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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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풀이씨 ‘가지다’는 으뜸풀이씨에서, 도움풀이씨, 토씨, 담화표지로 문법화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으뜸풀이씨로서 소유물이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 적인 것으로 확대되는 것은 ‘은유’에 의해서 설명이 가능하다. 또 까지다’가 [소유 획득]과 [소유 지속]이 시간적 인접성에 의한 환유에 의해서 두 가지로 해석되므로 [A'B]로 요약할 수 있다. 다응 ‘가지다’의 소유물에 유정불이 오 는 표현은 ‘전체 부분 관계’로서 이 표현에서 [소유 획득]은 탈색되고 [소유 지속]만 남는 양상은 원형적 의미의 축소 현상이다. 따라서 으뜸풀이씨로서 ‘가지다’는 [A 'B>B]로 요약할 수 있다. 또한 통사구조가 확장되더라도 원형 의 뜻인 [소유 획득]과 [소유 지속]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도움풀이씨 로서 ‘가지고’는 으뜸풀이씨에 있는 어휘석 원형으로서 [소유]는 탈색되고 얀 의 사태플 [지속]하는 뜻으로 문법화한다 또한 도움풀이씨 ‘一어 가지고’가 오 는 표현은 겹월의 짜임새로서, 두 마디의 관계는 ‘동시성, 계가성의 인과관계’ 로 해석된다. 토씨로서 까지고’는 으뜸풀이씨의 실질적인 뜻은 없어지고 문법 적인 뜻만 남게 되어 비범주화한다, 이때 토씨로서 기능은 ‘재료, 수단, 방법, 대상’으로 다양화된다. 담화표지로서 ‘가지고’는 처음에는 현장지시성의 대용적 기능을 갖다가 '화제화,화제 전환,시간 벌기'의 화용적 기능을 갖는다.

1. 머리말 2. 으뜸풀이씨로서 ’가지다’의 확장 구조 2.1. [X가 Y를 가지다] 2.1.1 소유물이 무정물인 경우 2.1.2. 소유물이 유정물인 경우 2.2. 통사구조의 확장 3. 다른 범주로의 문법화 3.1 도움풀이씨 되기 3.2. 토씨 되기 3.2. 담화표지 되기 4.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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