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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파생법과 합성법이 겹친 복합어의 성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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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어를 직접 성분으로 분석하는 기준은 형태적 기준과 통사적 기준으로 볼 수 있다. 앞선 연구에서 형태적 기준은 다음과 같다. 복합어 의 직접 성분은 어간이나 어절로 쓰일 수 있는 형식이거나 파생 접사이다. 대체로 실용 사전에서는 형태적 기준을 따르나, 이를 직접 성분으로 분석 해 보면 일관성이 부족하다. 이론적으로 보더라도 형태적 기준을 적용하 여 분석할 때, 어떤 복합어가 합성어로 분석될 수도 있고 파생어로 분석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파생어인지 합성어인지를 결정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컨대 통사적 기준과 같은 다른 기 준이 필요하다. 통사적 기준은 복합어의 성분 구조를 통사적 구조에 대응 하는 것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통사적 기준은, 체언토(조사)와 용언토(어 미)를 통사적 구조의 최소 성분으로 분석하는 통사적 기준(Ⅰ)과, 어절을 통사론의 최소 성분으로 분석하는 통사적 기준(Ⅱ)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 다. 그런데 통사적 기준(Ⅰ)은 형태적 기준과 많이 어긋나는데 비하여, 통 사적 기준(Ⅱ)는 기본적으로는 형태적 기준과 일치하기 때문에, 이 글에서 는 통사적 기준(Ⅱ)를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1. 들어가기

2. 형태적 기준에 따른 분석

3. 통사적 기준에 따른 분석

4. 형태적 기준과 통사적 기준의 관계

5.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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