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개혁을 요구하는 많은 정책들이 교사들의 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에 기초하여 추진되어 왔다고 보기 어렵다. 교사 문화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채 개혁이 추진될 경우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선행의 교사 문화 연구가 다소 일반적이고 개괄적인 수준에서 분석했던 것과는 달리 이 글에서는 수업 진행 과정에서 형성되는 교사 문화를 미시적으로 접근하였다. 분석 결과 교사들은 개별적 요구가 강한 학생들에게 주어진 교육과정을 가르쳐야 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위하여 나름의 시도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자신들의 시도가 전문적인지에 대하여서는 회의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교실 수업 방식의 개선의 시도에 관하여서는 눈여겨 볼만하다. 종래의 방식으로 학생들과 교감이 어려워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보지만 준비부족, 경험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시행착오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 그리고 상급자들의 안목 결여와 지원 부족에 직면하며 과거의 방식으로 환원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에 기초하여 교사들이 실제 수업 연구과 협의, 토론할 수 있는 방식의 밀도 있는 교사 연수 제공과 같은 학교 내외의 지원 체제 구축 등을 제언하였다.
I. 연구 문제와 방법
1. 연구 문제
2. 연구 방법
3. 연구의 한계
II. 교사 문화 연구의 특징과 한계
III. 수업의 맥락
IV. 수업 통제 방식
1. 점수에 의한 통제
2. 재미있는 이야기 : 학생 문화에 공조
3. 정서적 친밀감 표현
4. 새로운 수업 방식의 시도
V. 논의 : 수업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문화의 특징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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