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사들의 ‘반(半) 자발성에서 출발한 두 초등학교의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사례를 보고 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인 2개의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사례는 교육청의 정책제안에 따라 학교 내에 교사학습공동체가 먼저 구성되고 대학이 그 활동을 촉진하고 조력하는 방식으로 교사학습공동 체가 운영되었다. 자료 수집은 관찰 및 동영상 촬영, 인공물, 면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였으나, 주된 방법은 면담이다. 수집된 자료를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연구문제에 대하여 답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교사학습공동체 시작 동기와 관련하여 궁금증과 호기심, 파도에 휩쓸리는 돛단배 가 주제어로 등장하였다. 교사학습공동체 활동과 관련하여 긍정적 경험이라는 인식이 많았지 만 한편으로 ‘남는 게 없다’고 인식하는 교사도 있었다. 교사학습공동체 활동과정에 대한 어 려움의 경우, 이해부족, 입장 차이 조율, 시간적·심리적 여유 부족 등이 제시되었다. 교사학습 공동체 활동 경험의 이점으로는 연대감, 동료의식, 용기 등이 제시되었다. 교사학습공동체 활 동과 학교문화 변화 차원에서는 소통의 자유로움을 언급하기도 하였지만 아직 유보적인 입장 을 보이기도 하였다. 교사학습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확산에 대해 확산가능성을 기대하면서 도 확산과 관련한 자신들의 책임에 대한 두려움을 표출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C교대 연 구팀의 역할에 대해 ‘물가에 혼자 서 있는데 엄마가 손잡아주는 느낌’, ‘멘토’, ‘촉진자’라는 표 현을 하였다. 두 학교 교사학습공동체는 1학기 동안의 짧은 기간임에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배경에는 교사들의 ‘반(半) 자발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Ⅰ. 서 론
Ⅱ. 교사학습공동체의 개념과 성격
Ⅲ. 연구 방법
Ⅳ. 두 초등학교 교사학습공동체의 활동 내용과 특징
Ⅴ. 논의 및 결론
▣ 참 고 문 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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