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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에 대한 흔한 오해는 그들이 純全한 교육적 관계를 맺는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교사와 학생이 학교 안에서 실제로 수행하는 역할이 어떤 것인지 주의 깊게 살펴본 사람이라면 그 말에 순순히 따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오해의 소지는 학교가 교육을 전담한다는 생각, 교육은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라는 생각, 그리고 그 구체적인 과정은 학교수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이 모든 생각들이 충분한 반성을 거친 것이 아니기에 그것에서 비 롯된 결론 또한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논문은 `교사-학생 관계”의 실상을 분석함으로써 그 러한 의혹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교육의 내재율에 따르는 관계로서 스승과 제자간의 상호 작용에 대해 설명한다. 학교체제가 그 경직된 구조로 말미암아 교육의 내재율에 역행하는 상황에 서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도리어 그 체제의 일부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에 비해, 교육의 가치실현 을 추구하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제도적 여건에 종속되지 않는 자율적인 방식으로 자체를 유지 하고 발전해 나간다.
Ⅰ. 문제의식: 교사-학생 관계=교육적 관계인가?
Ⅱ. 교사-학생 관계의 맥락적 분석
Ⅲ. 교육적 관계의 재개념화
Ⅳ. 교육적 관계의 제도적 억압구조
Ⅴ. 교사-학생 관계=스승-제자 관계?
Ⅵ. 교사-학생 관계의 교육적 측면의 재정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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