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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하이데거의 존재 사유와 교육: 반신(半神)으로서 시인의 시작(詩作)과 현존재들 사이의 진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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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가 사유하여 드러내고 있는 존재는 교육과 공속한다. 존재와 교육은 서로 다른 것 이면서도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로 묶여 있다. 하이데거의 존재 사유에 작용하면서도 스스로는 그러한 사유의 이면으로 은둔하고 있을 교육을 찾아 드러 낼 수 있다면, 하이데거의 존재 사유가 요청하는 새로운 교육의 면모를 밝힐 수 있다. 이는 하이데거의 사유 가운데 일부 구절들을 고쳐 써서 교육에 대한 것으로 둔갑시키는 일과는 엄연히 다른 새로운 시도이다. 현존재들 간에 생겨날 수 있는 이질적인 깨달음들을 좀 더 참된 것으로 일치시키는 데에는 교육이 필요하다. 하이데거가 후기 사유에서 중시하고 있는 반신으로서 시인에 대한 논의는 오로지 시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제자를 깨달음으로 이끄는 스승(하화자)에 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시인이 구사하는 시어는 하화자가 구사하는 방편에 상응한다. 현존재들 간의 진리 공유는 이러한 시인의 하화와 그 맞은편에서 전개되는 인간 현존재의 상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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