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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Schiller의 『미적 교육』에 관한 선행연구의 한계와 새로운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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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Schiller의 『미적 교육』에 관한 선행연구의 한계와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였다. 교육학은 외래학자들이 단편적으로 내세운 교육에 관한 언급들을 비주체적으로 수용하여 그들의 교육관을 연구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Schiller의 『미적 교육』에 관한 연구를 이러한 문제의 좋은 사례로 보아 그간의 선행연구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한계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Schiller의 『미적 교육』에 관하여 교육학의 입장에서 새롭게 접근하는 방식을 제시하였다. 선행연구의 한계로는 첫째, 예술의 내재적 가치를 옹호한 Schiller의 입장에 반하여 예술의 수단적 가치를 설명하는 데 치중하고, 둘째, 예술과 교육의 가치를 혼동하고 그 유사성에 관심을 기울여 교육으로서의 예술, 예술로서의 교육을 주장하며, 셋째, Schiller가 새롭게 제안한 미적 인간상의 형성이 곧 교육이라고 보아 그가 교육의 내재적 가치를 주장, 입증했다고 평가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향후 Schiller의 『미적 교육』을 교육학의 관점에서 새롭게 재해석한다면, 미와 예술의 자율성 이론을 펼치고 예술의 내재적 가치를 강조한 연후에 예술의 다양한 외재적 가치와 기능을 해명한 그의 수고와 연구태도를 본받아야 한다. 자율적 교육학의 확립을 위해 그 고유의 연구대상인 교육의 자율성을 우선적으로 탐구할 필요가 있다. 그 이후에 교육이 사회와 맺는 관련성 등 교육의 다양한 외재적 가치와 기능을 해명해나갈 수 있다. 그렇게 할 때라야 비로소 교육학은 하나의 자율적 분과학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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