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이 연구는 들뢰즈의 「프루스트와 기호들」에 나타난 ``기호와의 마주침을 통한 배움``의 발생과정과 이것이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배움의 (현실적)계기로 작용하는 ``기호와의 마주침``이라는 말의 의미를 살펴보았고, 둘째, 배움의 목적으로서 예술적 기호의 의미를 탐색하였다. 셋째, 들뢰즈의 ``기호와의 마주침을 통한 배움`` 논의가 지닌 교육적 의미 또는 시사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들뢰즈의 기호와의 마주침을 통한 배움 논의가 교육에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들뢰즈의 기호론은 우리에게 익숙한 ``재현의 교육``이 아니라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생성의 교육``을 요구한다. 둘째, 들뢰즈의 기호론은 지성이 이끄는 ``정신의 교육학``이 아니라 신체가 이끄는 ``감각들의 교육학``을 요구한다. 셋째, 들뢰즈의 기호론은 하나의 이상적인 상태를 추구하는 ``-임``의 교육이 아니라 계속해서 차이를 생성하는 중에 있는 ``-되기``의 교육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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