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본 논문은 인형치료에서 내담자의 무의식을 상징하는 동물상징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한다. 인형치료의 기본전제가 되는 이론이 말하듯, 내담자의 무의식은 가족이라는 사 회체계의 안에서 형성된 무의식이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은 곧 언어적이라는 것을 의미한 다. 인간의 존재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언어체계 안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트라우마의 성격처럼 내 담자가 트라우마를 어떤 시각에서 보는가에 따라 기억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과거의 트라우마에 대한 기억은 고정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현재에 의해 결정되고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본 논자는 가족 트라우마의 상징인 동물상징을 해석하는 방법론으로서 라캉(Lacan)의 상징이해를 통 해 상징해석 모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라캉의 상징이해는 언어적 무의식, 즉 무의식의 사회적 측 면을 내포하고 있으며 동시에 ‘의미의 고정점(anchoring points)’을 통해 상징 의미의 다양성과 변이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프로이트나 융의 상징해석에 더해져서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상징해석을 통해 인형치료의 동물상징의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Ⅰ. 서 론
Ⅱ. 상징과 심층심리학
Ⅲ. 인형치료와 동물상징체계
Ⅳ. 라캉의 상징체계
Ⅴ. 결 론
참고문헌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