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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셰일가스 개발 동향과 환경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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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부존량, 고른 분포, 경제성 확보로 인해 비전통 가스와 비전통 석유가 기존 전통에너지원의 대 체 에너지원으로써 최근에 부상하고 있으며, 특별히 매장량이 풍부한 셰일가스 자원 개발이 환경오염, 수익악화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속 확대되고 개발붐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의 경 우 한국가스공사가 미국 Cheniere Energy와 Sabine Pass LNG 기지로부터 2017년 이후 20년간 연 350만 톤의 셰일가스 등을 원료로 하는 LNG를 수입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오클 라호마와 텍사스에 있는 석유 생산광구 2곳 지분을 3억6000만 달러(약 3870억원)에 인수하여 하루 3750 만 배럴의 가스 중 15%를 셰일가스 형태로 추출하고 있다. 이러한 셰일가스 개발 최적화를 위한 셰일가 스 탐사를 위한 셰일가스 분지 지질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표준화 평가기술, 미세지진 탐지 및 발 생위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셰일가스전 저류 관련 기술, 셰일가스의 시추 및 운영관련 기술, 다단계 수압파쇄 기술의 개발이 적극적으로 요구된다. 하지만,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주요한 환경오염 문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지하수, 지표수, 식수원의 오염과 위해성 문제, 수자원의 고갈, 토양오염, 대기오염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다량의 부지 및 자연 훼손, 소음, 진동, 지진 등의 추가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표 1 참조). 따라서 과도한 파쇄 수압과 불투수층 균열로 인한 대수층 오염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장기간 모니터링하며, 수압파쇄에 따라 발생된 가스와 화학물질의 지반 내 다양한 거동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선제적으로 지하수, 지표수, 식수원의 오염 예방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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