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탈황석고로부터 침강성 탄산칼슘 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에 관한 연구

폐석고는 사업장 일반폐기물 중 하나로 연간 400만 톤 이상이 발생하고 있고, 시멘 트 응결지연제, 석고보드용, 농업용 등으로 재활용 되고 있다. 재활용 되지 못한 잉여 분은 관리형 매립시설에 매립되는데 현재 2,200만 톤 이상이 매립되어 방치되고 있어 주변경관 및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1]. 폐석고는 천연석고를 보유하지 않은 우리나라에 소중한 자원이라 할 수 있으며, 매립ㆍ적치되고 있는 폐석고를 가치있는 자원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폐석고 중 탈황석고는 화석연료의 연소 시 배출되 는 황산화물을 화학반응으로 고정함으로서 얻어지는 부산석고로 이 폐탈황석고를 이용 하여 고무, 플라스틱, 제지, 도료 및 잉크 등의 제조산업에서 충진제(filler)와 코팅 제(coating agent)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침강성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으로 합 성하고자 한다. 이 연구 개발을 수행함으로서 매립에 의존하던 환경폐기물인 폐탈황석 고를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며 기술 확립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고부가가치의 다 양한 제품으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을 통하여 정유공장에서 발생되 는 폐탈황석고를 이용하여 아라고나이트형 침강성 탄산칼슘 합성에 대한 최적의 메카니즘을 연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