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치매진단을 위해 실시하는 신경심리평가 중 단어 목록검사에서 나타나는 오반응 특성을 정리한 것이었다. GDS 단계 (1-7단계)에 따라 정반응과 오반응이 어떠한 양상을 지니는지를 알 아보기 위해 경향분석과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시간지연에 따 른 변화양상은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정반응은 GDS 단 계가 높아질수록 즉 퇴화정도가 심해질수록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 지만, 오반응은 GDS 2-4단계에 해당되는 경도인지장애집단에서 GDS 1단계(정상집단)나 GDS 5-6단계(치매집단)보다 더 많이 나타 났다. 또한 일정한 시간이 지연된 후에 회상시켰을 때 오반응은 정 상집단과 인지장애집단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를 통해 실제 임상장면에서 고령자들의 기억력 손상상태에 대한 기준 및 치매 진 단을 위한 평가에서의 활용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서 론
이론적 배경
연구 방법
결과
논의
참고문헌